오랜만에 마트에 갔는데 계란값이 많이 올라있는 걸 보고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계란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계란값 폭등 이유
11일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끌어올린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식료품입니다. 그중 물가상승의 주범중 하나가 달걀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12개짜리 달걀 한 판의 평균 가격은 3월보다 23% 올랐고 달걀값 폭등의 이유로는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입니다. 미국 전역을 휩쓴 조류인플루엔자로 미국의 암탉 중 거의 10%가 폐사한 것이 계란값의 폭등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번 달걀값 폭등은 급등한 곡물과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한 폭등이었습니다. 심지어 대형마트의 진열된 계란이 1인 1판이라는 제한이 생긴 곳도 많다고 합니다.
- 조류인플루엔자
- 사료값 폭등
정부가 대표적인 물가관리 품목으로 관리했던 계란 생산 농가들이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규모가 클수록 비용 부담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즉 암탉이 달걀을 낳기까지 키우고 사료를 먹여야 하는데 사료값이 올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달걀의 가격도 인상이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 사료시장은 한해 12조 원으로 2093만 톤이 생산되고 있는데 사료를 가장 많이 쓰는 축종은 양돈으로 지난해 693만 톤을 사용했고 양계와 비육우는 601만 톤과 538만 톤으로 사료 사용량이 많은 만큼 국민 주요 단백질원으로 공급되는 돼지와 닭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란 달걀 관련주
케이씨피드
1970년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1995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케이씨피드는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양계용, 양돈 및 축우용 사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계열화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사료 판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요 브랜드로 톱 플러스, 한돈애 및 아이엠 에그 등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사업부문은 정품 계란만을 원료로 사용하는 액상 계란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계란 관련주 기업입니다. 맞춤 사료 생산과 농가경영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도입하여 네덜란드 FIS사와 기술제휴를 진행했고 CRM 도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
하림
하림은 2011년 육계가공 및 사료 제조업 등 사업부문 일체를 단순 인적 분할하여 신설된 회사입니다. 계육 제품의 생산과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사업부문은 사육 부문, 사료부문, 도계 및 제조부문, 육가공 제조부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종속회사인 HBC는 원종계, 종계 사육을 통한 종란을 생산하고 하림 애니멀 클리닉은 동물성의약품 도소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우팜투테이블
양계, 축산물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3년 2월에 설립되었고 2006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양계, 종란, 부화, 사육, 가공, 판매에 이르는 일련의 전 과정을 당사가 일괄적으로 지휘하고 총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농림 수산식품부 지정 가축계열화 업체입니다. 브랜드로는 동우 바른 닭고기가 있습니다.
마니커에프앤지
2004년 도축, 육류 가공 및 저장 처리업을 목적으로 새물내로 설립된 후 2008년에 상호를 변경하고 2019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계육, 돈육, 우육 등을 가공하고 처리하여 프랜차이즈, 급식업체 등의 B2B 위주의 판매에서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의 판매로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HMR 시장 개척을 위해 계육을 활용한 닭볶음탕류, 죽류, 탕류 등 다양한 HMR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체리부로
1991년 도계 처리 가공업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1993년 공장을 준공하여 계육 생산을 위한 육종, 도계, 계육 판매와 유통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육계 부문은 동사, 육가공 유통부문은 델리퀸, 종계 사육 및 부화 부문은 한국 원종이 담당하며 계열화 사업을 영위합니다.
팜스토리
1991년에 설립되어 1996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고 배합사료 제조 및 축산물 임가공 도축, 관련 도소매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식육부문은 2000년 국내 1호 도축장 국가 공인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2011년 국내 최초 전공장 HACCP 무결함 인증을 받았습니다.
